임산부 전용 매트리스로 추천합니다~~~ ^^

깜놀 매트리스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처음 줄렛 매트리스를 받고 침대보를 깔려고 무릎으로

올라섰다가 무릎이 푹신 들어가서 깜놀, 누웠다가 전신을 감싸는 부드러움에 깜놀,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가벼워서 다시 깜놀, 임산부인 부인님께서 같은 자세로 있어도 몸이 아프지

않아 깜놀 했습니다.

아내가 임신하면서 배가 불러오다보니 자연스레 한 쪽으로 눌려 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래 저래 잘 잘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임산부 전용 베개가 있는 걸 보고 후다닥 구입했습니다.

임산부용 바디 필로우를 사용하면서 잠이 드는걸 보고 안심 했지요. 그런데 웬걸 시간이

지나면서 배는 더 불러오니 이리 저리 몸을 뒤척이지도 못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매트리스를 바꿔야 되겠다는 마음에 줄렛 매트리스를 구입했지요. 매트리스를

침대틀에 두니 부풀어 오르더니 원래 자기 자리인냥 매트리스가 펴지더군요. 매트리스 위에

침대보를 씌우려고 하는 순간 무릎이 푹 들어가서 놀랬습니다. 침대가 이렇게 물렁거려도

되는가 싶어서요. 그런데 웬걸 누우니 저절로 '구름 위에 잔다면 이런 느낌이구나' 싶더군요.

임산부인 부인님께서는 누워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려도 배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며

급 만족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임신 초기에 시작된 호르몬의 변화로 민감 보스 스타일을

유지하시다가 잠까지 못자서 부스럭 소리에 제가 먼저 놀랬는데 줄렛 매트리스 덕분에

잠은 편안히 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근이영양증 아이를 둔 보호자에게도 추천했습니다. 근이영양증 특성상 살이

없어서 잘 때 뼈가 부딪쳐서 잠 잘 때 불편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편안히 잔다고 합니다.

바닥의 자연스러운 푹신거림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매트리스입니다. 저도 코를

심해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 편이라 어깨가 결렸었는데 요즘은 어깨 결림이 줄었습니다.

구름 위에서 눕는 기분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 임산부, 혹은 살이 없어서 자고 나면

몸이 결리신 분, 추천합니다.